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광주 367곳, 전남은 860곳 등 모두 1227곳 투표소에서는 지역의 일꾼을 뽑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광주에서는 유권자 120만 6886명 가운데 4만 854명이 투표해 3.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의 경우 유권자 158만 98명 중 10만 350명이 투표해 6.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같은 시각 광주 전남 투표율 6.7%와 9.7%보다 각각 3.3%낮은 수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모두 431명의 지역 일꾼을 뽑게 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된 후 시도선관위가 투표소별 투표함을 광주 5곳, 전남 22곳 개표소로 옮겨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