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창옥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31일 한 달 가량의 선거운동을 마치며, 대구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투표 당일 지지를 호소했다.
엄 후보는 "지난 선거운동기간은 영광이었고, 학부모·시민·노동자 등 1만 명의 지지 선언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저에 대한 응원은 후보 개인에 대한 응원이 아니고, 대구교육 변화에 대한 간절한 열망의 표출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엄 후보는 "자신이 교육감으로 당선되면 '대구교육위원회'를 상설 설치해 교육 당사자와 각계 전문가의 집단 지성을 통한 대구교육의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성장통합지원센터'와 '학교업무지원센터'를 설치해 학생과 교사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