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생산)은 전달인 지난 3월 대비 0.7% 감소했다.
4월 소매판매(소비)도 전달보다 0.2% 줄었다.
설비투자(투자) 역시 지난 3월보다 7.5%나 하락했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함께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는 2020년 2월(생산 -3.2 소비 -6.4 투자 -6.5)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앞으로 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월보다 0.3포인트 떨어져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현재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3포인트 하락해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달보다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