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평균 임금 월 497만 원…원양어선원 801만 원

해양수산부 제공

2021년 기준 한국인 선원의 평균 임금 수준은 월평균 497만 원으로 나타났다. 원양어선원 평균임금 801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30일 해양수산부가 발간한 2022 한국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취업선원은 총 5만 9843명이며 한국인 선원은 3만 2510명으로 전년 대비 1055명이 감소했다. 반면에 외국인 선원은 전년 대비 558명 증가해 2만 7333명이고, 국내 총선원의 45.7%로 전년대비 2%가 증가했다.
 
한국인 선원의 경우 연근해어선 취업이 1만 3534명(41.6%)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항선 8238명(25.4%), 내항선 7414명(22.8%), 해외취업선 2173명(6.7%), 원양어선 1151명(3.5%)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선원의 임금 수준은 월평균 497만 원으로 2020년(493만 원)보다 4만 원(0.8%)이 증가했으며, 10년 전인 2011년(403만 원)에 비해서는 22.3% 상승했다.
 
업종별 월평균임금은 원양어선원이 801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해외취업상선(783만 원), 해외취업어선(711만 원), 외항선(627만 원), 연근해어선(416만 원), 내항선(4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책별 월평균임금으로는 항해사, 기관사 등 해기사가 575만 원, 갑판부원, 기관부원, 조리부원 등 부원은 376만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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