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취임 후 세 번째 주말 반려견과 함깨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잠시 나들이를 다녀왔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전날(28일) 오후 반려견들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하얀색 셔츠에 정장 차림이었다.
반면, 김 여사는 흰 면바지에 흰 티셔츠, 베이지색 조끼를 입는 등 편안한 차림이었고, 머리도 가볍게 뒤로 묶은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청사 앞 잔디밭에 앉아 강아지들이 노는 모습을 구경하거나 대통령 집무실 의자에 앉아 대화했다.
김 여사의 페이스북 공식 팬클럽 '건희사랑'에 올라온 사진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반려견을 안고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