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하근 전남 순천시장 후보는 전 시민에게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28일 공약했다.
오 후보는 차별을 두지 않고 29만 모든 시민에게 지역화폐 100만 원씩을 지급함으로써 모든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운영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으로 코로나로 힘든 가정경제와, 지역경제를 회복시켜 순천의 경제·복지·교육·정치 대전환을 조기에 실현하겠다"며 "특히 지역화폐 지급으로 지역 경제의 막혔던 숨통을 뚫어주는 마중물이 되도록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용예산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마쳤다"며 "취임 즉시 순천시의회와 협력해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넉넉해지는 순천시 경제대전환의 첫발을 내딛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