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와 이동관 전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대통령 특별보좌관에 위촉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교수와 이 전 수석이 대통령 특보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대통령비서실 직제 대통령령 제 8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보좌하거나 자문에 응하기 위해 특별보좌관과 자문위원을 둘 수 있다.
서울 출신인 김 교수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재료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산업자원부 대학산업기술지원단장과 과학기술부 나노통합 과학기술연구단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과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지냈다. 대선 당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을 설계했으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윤 대통령과는 대학 시절부터 막역한 사이다.
역시 서울 출신인 이 전 수석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대통령 언론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수위에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으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현재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