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와 배우자 남윤자씨는 이날 오전 7시 5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양 후보는 사전 투표를 마친 뒤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라며 "충남의 미래 100년을 약속한 양승조에게 다시한 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양 후보는 선친 묘소를 찾은 뒤 곧바로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시민단체와 노동계, 소상공인 등을 만나는 등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역시 이날 오전 9시 30분 천안시청에 마련된 불당동 제1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오늘하고 내일 사전투표가 실시되면서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것처럼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최대승부처인 천안과 계룡을 방문해 '힘쎈 도지사', '힘쎈충남'을 만들 적임자는 김태흠이라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