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첨단국가산단 조성 등 새정부와 힘 모을 것"

"2년 재임기간 수도권전철 환승할인, 천안역 증개축 등 현안 다수 해결"
"윤석열 정부와 성환종축장 첨단국가산단, GTX-C 노선 천안 연장 등 이뤄내겠다"

국민의힘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 후보. 인상준 기자

국민의힘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 후보는 25일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보면 앞으로 4년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대전CBS '12시엔 시사'에 출연해 "팬데믹 위기 상황속에서도 재임 2년간 수도권전철 환승할인, 천안역 증개축 등 수많은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면서 "천안은 이제 도약할 준비가 됐고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집권여당의 힘 있는 시장으로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7기 성과에 대해 "11년간 활로를 찾지 못한 오룡경기장을 비롯해 전임시장 6년간 확보한 투자유치보다 1조 많은 5조 1700억 원의 기업 투자유치를 달성했다"며 "이를 통해 50만이상 대도시 중 고용률 2위, 실업률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천안의 교통수단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생겨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천안을 방문해 천안역 증개축 문제와 GTX-C 천안역 연장 등 천안지역 공약 5가지를 재확인했다"며 "새 정부의 정책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면 천안은 중부권 최고의 핵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공약으로는 성환종축장 첨단국가산단 조성과 GTX-C노선 천안역 연장을 꼽았다.
 
박 후보는 "제조업중심에서 첨단산업으로 성장동력을 교체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는 성환종축장 첨단국가산단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는 고도의 첨단산업을 유치하게 된다"며 "GTX-C노선 천안역 연장은 수도권과의 교통 연계를 강화하고 광역교통 수혜지역 확대 등 천안 원도심 발전의 기폭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특별시 천안을 이루기 위해 스마트대중교통체계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남부권 광역, 내부도로망 건설과 천안형외곽순환도로 구축 등도 주요 공약"이라며 "재선에 성공하면 코로나 극복 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지원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년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위기와 혼란 속에서도 밝은 내일을 꿈꾸며 꿋꿋이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 여러분의 의지를 보며 38년 공직 경험을 살려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대통령과 같은 집권여당 소속의 천안시장으로서 천안의 숙원사업들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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