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가드 박찬희, DB 잔류…2년 2억1000만원 도장

박찬희. KBL 제공
베테랑 가드 박찬희(35)가 DB에 남았다.

DB는 23일 "FA 박찬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2년, 보수총액 2억1000만원의 조건"이라고 발표했다.

박찬희는 트레이드를 통해 지난 시즌을 앞두고 DB에 합류했다. 정규리그 47경기에서 평균 5.4점 3.9어시스트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만 35세 이상으로 보상이 없는 FA라는 점으로 인해 몇몇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박찬희는 DB 잔류를 결정했다.

박찬희는 "많이 생각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내게도 우선순위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후배들과 같이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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