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수급자 중 주민등록 주소지가 서울인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에게 긴급생계비 50만 원을 현금으로 추가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규수급자는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1·2·3·4차)을 지원받지 않은 경우로 5차 지원금을 신규로 신청하여 지원금을 처음 받은 특고‧프리랜서들이다.
고용노동부 5차 지원금 신규수급자 신청기간은 5월 23일(월) 09시부터 6월 12일(일) 24시까지며,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신청 사이트 '워커서울'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25~26일 양일간 각 자치구 현장접수처를 찾으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고용노동부 5차 지원금 신규수급자는 물론 5차 지원금 '기존수급자' 중 신청기한을 놓쳤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신청을 못한 특고‧프리랜서에 대해서도 온라인 신청기간을 6월 12일까지 동일하게 연장하고 현장접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이번 긴급생계비 지급은 코로나19로 긴 시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 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며 "신청 서류가 간단하고 7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되니 빠짐없이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