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만에 1만명대로 다시 내려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9298명 늘어 누적 1795만 76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2만3462명)보다 4164명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5일(2만5425명)보다 6127명, 2주일 전인 8일(4만46명)보다 2만748명 각각 감소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 시작하기 전인 2월1일(1만8천333명) 이후 104일 만인 지난 16일 1만명대(1만3천29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7~18일 이틀간 3만명대로 뛰었다가 1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2만명대를 보였다.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290명→3만5104명→3만1342명→2만8124명→2만5125명→2만3462명으로→1만9298명으로, 일평균 2만5106명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229명으로, 전날(235명)보다 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일 연속 2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전일(26명)보다 28명 늘어 54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부터 두 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로 보면 80세 이상이 30명(55.5%), 70대가 13명(24.1%)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천965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4명이고 나머지는 1만 9724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