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남·전남·제주 수능 1~4등급 비율 증가

''93년 수능 도입 이후 응시학생 전원 성적자료 최초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5일 2005학년도와 2009학년도간 수능 성적향상도를 분석한 결과 서울과 충남, 전남, 제주 지역은 상위 40%인 1~4등급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하위 23%인 7~9등급의 경우 제주, 충남 지역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에서 모두 감소했고, 인천 지역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32개 시·군·구에서 1~4등급이 증가한 상위 20개 시·군·구 중 군 지역이 가장 많은 65%를 차지했고, 7~9등급이 감소한 상위 20개 시·군·구의 경우에도 군 지역이 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1학년 때 보는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성적이 높을수록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등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성적자료 공개와 관련해 평가원은 1993년 수능시험이 도입된 이후 수능시험을 본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최초로 성적자료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또 수능성적자료는 향후 정부가 학교교육의 경쟁력과 질 향상을 위한 교육정책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앞으로 수능성적과 지역의 사회경제적 수준 등과 같은 배경 변인을 이용해 수능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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