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압도적 1위 '범죄도시 2', 100만 관객 돌파

영화 '범죄도시 2' 강해상 빌런 포스터.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모처럼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 2'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감독 이상용)는 전날 관객 36만 6242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101만 6695명 기록,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전 시사회와 지난 14~15일 주말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이미 관객 18만 2937명 확보한 상황에서 개봉 후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범죄도시 2'는 개봉일부터 지난 3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역대 5월 개봉 한국 영화 오프닝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흥행을 기념해 '범죄도시 2' 측은 손석구가 연기한 역대급 악당 강해상의 '빌런 포스터'를 공개했다.
 
'범죄도시 2' 측은 "손석구가 이 역을 위해 10kg 이상 벌크업하고 수개월간의 하드 트레이닝에 임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실제로 손석구는 마동석에게 밀리지 않는 외형을 갖추기 위해 잘게 쪼개진 근육이 아니라 정말 생존형 근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 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마동석의 액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의 후속작이다.
 
전편보다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범죄도시 2'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전편에서 최강 팀워크를 보여줬던 금천서 강력반의 멤버들인 최귀화, 허동원, 하준은 물론 박지환의 합류와 새로운 막내 정재광이 등장한다. 여기에 손석구가 역대급 빌런 강해상 역으로 합류해 전편을 뛰어넘는 강렬한 액션까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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