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경북지사 후보 "도민 더 나은 삶 위해 땀 흘리겠다"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가 19일 구미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후보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구미 소재 금오공대 주변 환경미화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임 후보는 "정치는 환경미화와 다르지 않다"며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더러운 것은 치우고 어지러운 것은 정리하며,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땀 흘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미역 광장으로 이동해 출정식을 열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경북이 심각한 위기에 빠지게 됐지만 27년 동안 지방권력을 독점한 특정 정치 집단은 일언반구 사과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견제와 균형, 비판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권자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한다. 민주당 후보들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임 후보는 선거운동 이튿날인 20일 포항을 방문해 환동해권 발전 공약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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