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관광객 모시자"…부울경·중화권 여행업계 교류회

거창 산림치유센터.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의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팸투어와 연계한 '부울경-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관광재단·부산관광공사·울산관광재단 3개 지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수도권 중화권 전담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로 경남과 부산, 울산 지역 관광업이 큰 타격을 받았던 만큼 빠른 일상 회복과 중화권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부울경 관광자원·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침체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부울경 통합 관광마케팅 사업'이 소개됐다.

경남은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 6선인 통영 나폴리농원·거제 한화 벨버디어 웰니스·산청 동의보감촌·거창 하늘호수·거창 항노화힐링랜드·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 그리고 신규 관광지, 사계절이 아름다운 관광지 16곳을 홍보했다.

또, 도가 지원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와 기업 인센티브 투어, 서울시 연계형 마이스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부울경 관광 상품 개발·공동 프로모션을 협의했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국제 항공편 운항 재개 등 관광 시장 회복이 비로소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경남과 부산, 울산의 우수한 관광자원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행업계 종사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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