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공단 배관서 암모니아 누출…인명피해 없어

연합뉴스
울산 석유화학공단에 설치된 암모니아 이송 배관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됐다.

19일 오전 7시 42분쯤 울산 남구 매암동 석유화학공단에 매설된 암모니아 이송 배관에서 암모니아 일부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배관과 지점을 파악했다.

해당 배관은 길이 7.2킬로미터, 지름 4인치 짜리로, 석유화학업체 간 암모니아를 주고 받는 용도로 매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업체와 관계 기관들은 암모니아 이송을 중단하고, 배관 안에 남아있는 암모니아를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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