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에너지전남도민협동조합이 6·1지방선거에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탄소중립에너지전남도민협동조합은 지난 18일 밤 순천시 연향동 김대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한 김대중 후보가 전남교육감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탄소중립에너지전남도민협동조합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 계획이 이젠 전남교육청 차원에서 나와야 한다"며 "김대중 후보는 이같은 계획을 성실히 세워 실천하기로 우리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후보와 탄소중립에너지전남도민협동조합은 이날 지지선언에 앞서 탄소중립에너지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채택했다.
양측은 △전남도교육청 소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관련 사업 협력 및 지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도입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에너지 실천 노력에 함께 나설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협약상 필요한 비용은 당사자 합의 하에 부담하며, 건설에 필요한 비용은 당사자간 합의된 공사도급계약 조건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목포시의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 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