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데스타운' 부산 개막…6월 3~5일 연장공연

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부산 공연을 마지막으로 한국 초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서울과 대구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하데스타운'은 당초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회(5월 20~22일·27~29일)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관객의 요청으로 3회(6월 3~5일) 연장 공연한다.

'하데스타운'은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1년 중 절반은 지상에서 나머지는 지하에서 보내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신작으로, 제73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 공연 역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지난 1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몽상가 오르페우스 역은 조형균, 박강현이, 안내자 헤르메스 역은 최재림과 강홍석이, 페르세포네 역은 김선영과 박혜나가, 오르페우스의 뮤즈 에우리디케 역은 김환희와 김수하가, 왕 하데스 역은 양준모와 김우형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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