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주요 석학들을 초청해 '동아시아 서원 문화의 지역성과 운영 실태'라는 주제로 20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국·중국·일본·베트남 등의 서원이 가지는 보편성과 지역적 특수성을 건축·지리·교육·역사·철학·문학 등의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해 '동아시아 서원'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학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서원학회장, 주한민(호남대 악록서원) 중국서원학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모두 28편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동아시아 서원문화와 글로컬리즘'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 서원의 세계화를 모색해왔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국제학술대회는 온라인 ZOOM과 유튜브 스트리밍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