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축구, 6월 FIFA 랭킹 6위 캐나다와 원정 평가전

지난 4월 베트남전에서의 여자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 축구 대표팀이 캐나다와 A매치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이 오는 6월27일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캐나다와 친선경기는 내년 7월 호주-뉴질랜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여자 대표팀의 전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여자 대표팀은 4월 베트남을 초청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했지만, 아시안게임 취소로 월드컵 모드에 들어갔다.

캐나다와 친선경기는 FIFA가 정한 여자 대표팀 A매치 기간에 열려 한국과 캐나다 모두 유럽파가 총출동할 전망이다.

캐나다는 FIFA 랭킹 6위의 강호다. 한국은 17위. 1995년부터 7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다. 대한축구협회는 "피지컬 능력과 제공권이 좋은 캐나다를 상대로 대표팀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상대전적은 1승7패 절대적 열세다. 2013년 1월 중국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전가을, 지소연, 정설빈의 골로 3대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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