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내일 바꿀 발명 기술 1위는 '인공지능'

특허청,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 선정

특허청 제공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에 '인공지능(AI)'이 뽑혔다.

특허청은 19일 제57회 발명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 인공지능 기술에 이어서 2위는 로봇, 3위는 미래 차가 차지했다. 수소 4위, 에너지 5위 등이 뒤를 이었다. 바이오, 우주·항공, 신소재, 배터리, 반도체 기술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인공지능 기술은 전체 유효응답의 15.1%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 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세계 4위 수준으로 새 정부가 반도체, 배터리 등 기술과 함께 초(超)격차 확보를 위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기술 분야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2위에 이름을 올린 로봇 기술은 유효응답의 13.8%를 차지했고 3위인 미래 차 기술은 10.4%를 기록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특허청 페이스북과 정책 메일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받은 이번 투표에는 총 768명이 참여해 모두 2천213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특허청 이대원 대변인은 "정부가 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한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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