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는 18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추경안에 강원도 주요 SOC 사업 예산이 절반 넘게 대폭 삭감됐다. 집권여당으로서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집권 초기부터 강원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특히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예산은 430억원 중 280억원(65%)이 삭감됐다. 정부의 강원도 홀대, 원주시 홀대가 대단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업은 자신이 시장 재직시절 직접 추진했던 "가장 애정이 많은 사업"이라고 강조한 뒤 "지역균형발전을 6대 국정목표 중 하나로 강조해온 정부가 첫 단추부터 모순되는 정부 추경안을 편성한 것에 다시 한 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 국회의원이 되면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부터 확실히 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