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이 1년간의 박물관 리모델링과 가상체험관 신축공사를 마치고 오는 25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익산시는 리모델링 등을 통해 백제왕궁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개방형 수장고, 가상체험관, 발굴체험실 등 5개 공간과 교육시설을 갖추고 ICT를 활용해 스마트해졌다고 밝혔다.
백제왕궁박물관은 또 VR,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왕궁리유적과 유물을 설명하고 과거 백제왕궁정원 시설을 재현했다.
특히 전북 최초로 신설된 개방형 수장고는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재 보관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교육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백제왕궁박물관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이 익산의 백제왕궁을 쉽게 이해하고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기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