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무사증 입국 재개에 제주공항 국제 직항노선 '기지개'

제주항공, 6월2일과 6일 제주-방콕 전세기 운항 재개
싱가포르 스쿠트항공, 6월15일부터 제주-창이국제공항 직항노선 운항

제주 여행중인 외국관광객들

6월부터 사증없이 30일간 제주에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입국 재개와 동시에 제주공항의 국제선 재취항도 물꼬를 튼다.
 
태국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관광객이 직항노선을 통해 제주를 찾으면서 코로나19 사라졌던 외국 관광객이 봄철 제주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법무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제주무사증 일시정지 해제'에 대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무사증 입국 재개와 함께 6월2일부터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재취항도 이어진다.
 
제주항공은 오는 6월2일과 6월6일 2회에 걸쳐 제주-방콕 간 189석 규모 전세기 운항을 재개한다.
 
6월15일부터는 싱가포르 국적의 스쿠트 항공이 제주국제공항과 창이국제공항 간 236석 직항노선을 주 3회(수, 금, 일) 정기 운항한다.
 
특히 창이국제공항이 아시아 대표 환승공항임을 고려할 때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는 물론 호주와 유럽에서 정기 방문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는 점에서 국제관광 활성화에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주도민들 역시 해외여행 때 인천공항을 경유하지 않아도 돼 시간.경제적 문제는 물론 항공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기대된다.
 
제주지역 해외관광객은 2020년 2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정지로 2016년 한해 360만명이던 게 지난해는 4만8000여명으로 급감했다.
 
제주도는 제주관광 붐 조성을 위해 현지 관광설명회와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전세기 유치 인센티브와 직항노선 공동 마케팅, 각국 여행관계자 팸 투어와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국제관광 활성화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현재 해외입국자는 72시간 이내 PCR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신속항원검사로 대체될지 방역조치를 두고봐야 한다"며 "외국관광객들이 무리없이 제주에 들어올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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