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분리수거, 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

캠페인 저널리즘 [눈] NOON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종량제 봉투 폐기물의 53.7%는 재활용품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이 진정한 분리수거
2022 달라진 분리수거 방법 소개



현대사회는 '소비사회'라는데, 그에 따른 엄청난 쓰레기는 정말 불가피한 것이었을까요?

물건 하나를 사도 나오는 쓰레기.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종량제 봉투 폐기물의 53.7%는 재활용품이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버리는 종량제 봉투 속 쓰레기의 절반이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이었다니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지구를 위해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면, 도움이 되도록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2022년, 올해부터 달라진 분리수거 방법을 소개합니다.

투명 페트(PET)병은 내용물을 비워(되도록 세척까지) 겉비닐 라벨을 제거 후, 찌그러트린 다음 뚜껑을 닫아 유색 페트병과 분리하여 배출합니다.

플라스틱 마개가 부착된 종이팩, 화학성분이 포함된 배달용기, 애매한 화장품 용기 같은 쓰레기는 어떻게 분리할지 알쏭달쏭합니다. '도포·첩합 표시'가 추가되어 제품 측면의 분리배출 표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내부가 알루미늄 호일로 보이는 멸균팩은 종이팩과 별도로 배출하면 됩니다.

또한, 재활용품인 줄 알았는데 일반 쓰레기인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기준은 '다른 재료가 섞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종이컵, 컵라면 용기는 플라스틱이 코팅 된 혼합물이므로 재활용이 어렵고, 음식 포장용 기름종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달할 때 함께 오는 일회용 수저나 빨대는 크기가 작아 골라내기 어려워 재활용이 안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환경부에서 발표한 달라지는 분리수거 방법. 환경부 제공

초등학생도 알고 있는 '재활용'이라는 단어.
올해는 정말 제대로 재활용 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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