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이날 무안군 남악트리폴리앙에서 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이 자리에서 "지난 4년 동안 장석웅 후보는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왔다.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차별 해소에 적극 나설 유일한 사람이 장 후보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장석웅 후보가 맺은 정책협약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 상호 협력 △비정규직 없는 좋은 일터, 평등학교 만들기 위해 노력 △안전한 일터, 건강한 학교 조성 △학교현장에서 일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노동의 가치 존중·노동조합 활동 보장·노동자가 존중받는 교육현장 만들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석웅 후보는 "항상 우리 아이들을 마음으로 돌봐주시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있었기에 전남 교육이 변화와 발전의 길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교육공무직 노동자들과 더욱 소통하고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나서겠으며, 모든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