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전문가의 예언 "음바페, 2주 안에 R.마드리드행"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운데), 리오넬 메시가 PSG에서 함께 경기 중인 모습.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간판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24)가 2주 안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BBC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길렘 발라그의 말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2주 안에 음바페가 PSG에서 합류할 것을 발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발라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PSG가 1억5000만유로(약 200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하자 이를 조금 바꾸려 했지만, 과거 합의된 조건이 존중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6월 프랑스 국가대표에 합류하기 전에 결정을 내릴 때 자신들의 팀으로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17살의 나이로 AS모나코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음바페는 팀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17년 여름 1시즌 임대 후 완전 이적 형식으로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끝나는 음바페는 잔류와 레알 마드리드행을 두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지난 16일 열린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시상식에서 "나의 미래에 대해 곧 알게 될 것이다. 거의 확정됐고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다음 달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기에 앞서 발표하겠다"면서 최종 결정의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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