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수행 '잘할 것' 51.2% '못할 것' 44.2%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추경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라는 전망이 51.2%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2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취임 1주차 국정수행 긍정 전망은 한 주 전보다 0.2%p 낮아진 51.2%였다.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은 44.2%로 0.4%p 낮아졌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65.5%), 부산·울산·경남(64.3%)에서 높았고, 서울(47.1%)·인천·경기(52.0%) 등 수도권은 50% 안팎이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71.7%)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8.1%, 더불어민주당이 37.8%로 10% 이상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1.7%p 하락, 민주당은 0.1%p 상승했다. 정의당은 1.1%p 오른 4.3%였고,. 무당층은 8.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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