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선관위, 지방선거 사전투표소 4곳 변경…16일부터 안내

연합뉴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광주시선관위)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위해 '사전투표소 찾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선관위는 이와 관련해 "오는 16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혔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사전투표소를 검색하면 유권자의 투표 시간대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지난 제20대 대선 해당 사전투표소의 시간대별 사전투표 현황을 볼 수 있다.

또 사전투표소가 1층이 아니거나 승강기 등 장애인편의시설이 없어 부득이하게 1층에 고령자·장애인·임산부 등 이동약자 임시기표소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 그 사실을 함께 표기해 이동약자의 사전투표소 선택에 참고하도록 했다.

한편 광주시선관위는 유권자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사전투표소 97곳 중 96곳의 사전투표소를 1층이나 승강기가 설비된 장소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 사전투표소는 유권자가 사전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부분의 사전투표소가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같지만 투표시설 및 접근성 불편 등 이유로 4곳은 부득이하게 변경했다.

변경된 곳은 동구 산수1동 사전투표소가 산수초등학교에서 푸른마을 공동체 센터 3층으로 변경됐고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있던 서구 금호1동 사전투표소는 금호종합사회복지관으로, 광산구 첨단2동 사전투표소는 첨단라인1차아파트경로당에서 첨단다목적체육센터로, 광산구 평동사전투표소는 평동드림센터에서 평동생활역사유물전시관으로 변경됐다.

광주시선관위는 사전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사전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 ·배너 게시, 사전투표기간 안내요원 배치 등으로 유권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변경된 사전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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