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군인 탄 승용차 상가 돌진 7명 부상…경주서는 사망사고

군인 4명이 탄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한 모습.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차량 사고가 잇따라 모두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8시 47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고속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승용차 1대가 인근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점 주인과 가족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승용차에는 군인 4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아직까지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드레일과 부딪혀 불에 탄 차량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앞서 이날 오전 6시 10분쯤에는 경주시 서면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숨졌고,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는 불에 탔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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