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UAE 칼리파 대통령 서거에 장제원 특사 파견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특사로 한 조문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고(故) 칼리파 대통령은 UAE 연방을 창설한 자이드 초대 대통령의 아들로, 2004년 아부다비 통치자 및 UAE 대통령에 즉위한 이후 재임하던 도중 지난 13일 서거했다. 
 
이번 조문단은 장 의원이 대통령 특사 겸 조문사절단장을 맡는다. 우리 측 조문사절단은 오는 16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 유족을 만나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 애도와 조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조전을 통해 칼리파 대통령 서거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칼리파 대통령 재임 기간 중 한국과 UAE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양국 간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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