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의 추격전…바이런 넬슨 공동 6위

이경훈. 연합뉴스
이경훈(31)이 타이틀 방어를 위한 추격전을 펼쳤다.

이경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7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했다.

21언더파 단독 선두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4타 차다.

이경훈은 지난해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1라운드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면서 마지막 4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할 힘을 유지했다.

이경훈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쳤다. 1번 홀(파4) 보기로 3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이후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4~6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았다.

김주형(20)은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공동 21위로 뛰어올랐다.

무뇨스가 21언더파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사운데 조던 스피스(미국)가 20언더파로 뒤를 쫓고 있다. 호아킨 니만(칠레)도 19언더파 단독 3위. 제임스 한(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은 18언더파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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