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광주시교육감 선거 후보의 경우 강동완(67) 전 조선대 총장과 박혜자(66)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이정선(63) 전 광주교대 6대 총장, 이정재(75) 전 광주교대 2대 총장, 정성홍(59)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가, 나, 다 순) 등 5명의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쳐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5명 후보 가운데 박 후보가 26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정성홍 후보 17억여 원, 이정선 후보 11억 5천여만 원, 강 후보 11억 4백여만 원 순이었다. 이정재 후보는 마이너스(-) 6백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다.
여성인 박 후보를 제외한 군 복무 대상자인 4명의 후보 중 질병으로 군 미필한 정 후보를 제외하고 3명 후보 모두 군 복무를 마쳤다.
이들 후보 5명 모두 최근 5년간 체납액이나 현 체납액은 없고 전과도 모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명의 후보 가운데 강 후보와 이정선 후보만 각각 치과의사와 광주교대 교수로 직업이 있고 나머지 3명의 후보는 무직으로 신고했다.
그동안 공직 선거 입후보 경력은 이정재 후보 2번, 이정선 후보와 박혜자 후보 각 1번 나머지 정 후보와 강 후보는 한 차례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