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부산에서는 모두 431명이 공식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선거전을 치른다.
14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 8회 지방선거 부산시장과 16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지역 내 각급 선거에 모두 431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먼저, 부산시장 선거는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김영진 정의당 후보 간 3자 대결로 펼쳐진다.
지역 내 16개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각각 16명과 무소속 후보 9명 등 모두 41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경쟁률은 2.6대 1이다.
동구와 영도구, 부산진구, 남구,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연제구, 사상구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중구, 서구, 동래구, 북구, 강서구, 수영구는 무소속 후보 1명을 포함한 3인이 경쟁을 펼친다. 무소속 후보가 3명 출마한 기장군은 정당 후보 2명을 비롯해 5명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42명을 뽑는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에는 모두 9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2.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맞대결이 이뤄지는 가운데 무소속 후보 6명이 각각 출마한 선거구는 3인이 경쟁을 벌인다.
5명을 뽑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각 정당의 추천을 받은 14명이 후보로 등록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57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에는 모두 23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5명을 뽑는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42명이 등록해 1.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현직인 김석준 후보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출신 하윤수 후보 간 2파전으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