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는 최근 제45회 이사회를 열고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장인화 이사장은 한국철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지역발전위원을 역임했다. 동일철강과 대선조선 회장으로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부산센터 역대 이사장 중 처음으로 기업가 출신 이사장이 탄생함에 따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장인화 이사장은 지난해 3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후 스타트업 투자 행사 개최, 스타트업 공간 조성, 선배 기업인-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환경 조성 등 후배 창업기업 지원에 힘을 쏟았다.
부산센터 송용준 센터장은 "장인화 회장을 이사장으로 모시게 돼 든든한 협력 파트너를 얻었다"며 "스타트업이 선배 창업가 네트워크와 연결돼 깊은 조언과 협력을 통해 부산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