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직영 온라인 쇼핑몰 '진안고원몰'을 종합쇼핑몰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2일 진안농업기술센터에서 문화체육과, 농축산유통과, 관광과 등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협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선 다양한 콘텐츠 상품을 쇼핑몰과 연계해 판매하는 다른 시·군 사례가 제시됐다. 또한 최근 떠오르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진안군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운영 중인 진원고원몰에 다양한 상품 판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농식품 품목에 더해 공산품, 공예품, 관광·체험상품을 판매하는 종합쇼핑몰로 외연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또한 O2O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과 생산자는 농산물·공예·체험·관광을 진안고원몰에 입점하고, 고객은 온라인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어 주문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관광, 축제, 체험 등을 알릴 수 있는 플랫폼 형성으로 스마트시대에 맞는 종합쇼핑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