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여성의학센터 확장…선진 진단 시스템 제공

예수병원이 12일 여성의학센터 내 산부인과와 불임클리닉, 분만실을 포함해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예수병원 제공

예수병원이 12일 여성의학센터 내 산부인과와 불임클리닉, 분만실을 포함해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예수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에 선정된 이후 리모델링을 통해 산모의 편의성을 증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예수병원은 여성만을 위한 진료환경 개선과 새로운 장비 도입으로 높은 수준의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의학센터의 중심 역할을 담당한 산부인과는 양수 감소증과 자궁 내 태아발육 부전, 조기 진통, 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산모를 집중 간호할 수 있도록 진료실과 분만실 기능이 통합됐다.
 
전문 불임 클리닉도 첨단 장비를 도입해 각종 불임 환자의 검사와 진단, 배란 유도, 인공수정, 그리고 난관복원 수술 등을 이어 나간다.
 
전라북도 유일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의 역할을 담당한 예수병원은 고위험 분만, 진료 접근성 문제 등 여성장애인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 등 여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확장 이전을 통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풍부한 경험과 인간사랑 생명 존중의 이념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여성의학센터 의료진이 있기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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