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코로나로 2년7개월 만의 국내 대회 출전 무산

임성재. KPGA 제공
2년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설 예정이었던 임성재(24)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기권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12일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 예정이었던 임성재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기권했다"고 전했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음주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지만, 스폰서 대회인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했다.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7개월 만의 국내 대회 출전이었다.

임성재는 지난주 귀국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준비했다. 12일 시작하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임성재의 다음 일정은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시작하는 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이었지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당초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끝나고 바로 미국으로 넘어갈 예정이었지만,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7일 동안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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