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유벤투스 물리치고 11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

인터밀란 공식 트위터 캡처
 
인터 밀란이 11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FA컵) 정상에 우뚝 섰다.
 
인터 밀란은 1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4 대 2로 이겼다.
 
2010-2011시즌 이후 다시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차지한 인터 밀란은 통산 8번째 대회 트로피를 수집했다. 15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유벤투스는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인터 밀란은 전반 6분 만에 니콜로 바렐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5분 만에 유벤투스 알렉스 산드루의 골로 승부는 원점이 됐고 2분 뒤 두산 블라호비치가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인터 밀란은 후반 32분 하칸 차하노글루의 페널티킥골로 균형을 맞췄고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은 인터 밀란 이반 페리시치의 무대였다. 연장 전반 9분 페리시치는 페널티킥으로 3 대 2를 만든 뒤 3분 뒤 멀티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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