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이일웅 담도암 투병 끝 별세…향년 80세

배우 이일웅. 연합뉴스
원로배우 이일웅이 담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0세.

방송가에 따르면 이일웅은 올해 1월 초 담도암 진단을 받고 4개월 간 치료를 받다 10일 밤 9시 20분께 세상을 떠냤다.

19세에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일웅은 1964년 KBS 4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면서 2010년대 초반까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했다.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미스터리 흥분하다'(1970) '귀로'(1971) '대동강'(1975) '파천무'(1980) '빛과 그림자'(1985) 'TV손자병법'(1987) '토지'(1987) '왕과 비'(1999) '태조 왕건'(2000) '대추나무 사랑걸렸네'(2001) '야인시대'(2002) '대조영'(2006), 영화 '장군의 수염'(1968) '악마의 제자들'(1974) '바보들의 행진'(1975) '성춘향전'(1976) '깃발없는 기수'(1980) '상록수'(1987) '그들도 우리처럼'(1990) '살어리랏다'(1993)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1995) 등이 있다.

빈소는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3일 오전 6시에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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