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순창경찰서와 전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순창군 유등면에서 A(59)씨가 타던 패러글라이더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자신이 소유한 패러글라이더를 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러글라이더가 추락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A씨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의 관리 감독이나 패러글라이더의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항공 관계자 등과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