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에 단발 머리 차림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 및 분향을 했다.
이후 김 여사는 취임식에 참여하기 위해 흰 리본이 돋보이는 흰색 코트와 투피스 의상을 선택해 단정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 여사는 국회 정문부터 무대가 설치된 국회의사당 앞까지 걸어가는 동안 시종일관 윤 대통령보다 한걸음 뒤에서 걸으며 취임식 참석자들과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