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우크라이나 스포츠 공동체를 위한 기금 지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노컷뉴스


대한체육회는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솔리다리티 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 스포츠 공동체 지원을 위해 2만 달러(약 2천5백만 원)를 지원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졌다. 해당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스포츠 공동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4월 IOC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스포츠를 위한 지원기금이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서신을 IOC에 보내 대한체육회도 국제 스포츠계의 움직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4월 기준, IOC를 중심으로 조성된 우크라이나 스포츠를 위한 지원기금은 약 2백만 달러(25억 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IOC 및 올림픽솔리다리티 기금이 1백만 달러 정도 출연됐고 유럽올림픽연합회(EOC)에서 50만 달러, 기타 50여 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스포츠연맹(IFs)에서 약 5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원기금은 IOC와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윈회의 승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훈련 지원 등 각종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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