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불참한다. 불참 사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달 후보를 발표했고,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 △톱 셀링 송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톱 록 송 등 총 6개 부문 후보가 됐다.
이중 '톱 셀링 송'에는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두 곡이 올라 최대 7개의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 부문 기준(6개), 총 후보 기준(7개)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 새로 생긴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와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에도 이름을 올렸다.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는 '톱 록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한국 서울,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신곡 3곡이 포함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