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영흥도서 화물선 접안중 부두 들이받아…100억대 피해

 

영흥도서 화물선 접안중 부두 들이받아…100억대 피해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부두에서 화물선을 접안하던 중 시설을 들이받아 100억원대 피해를 낸 60대 그리스인 선장 A씨와 한국인 도선사 B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 선박 파괴 및 도선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7시 48분쯤 B씨와 함께 석탄 운반선을 몰다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영흥화력발전소 부두 시설을 들이받아 접안시설을 파손시키는 등 1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사고 지점이 도선사가 배를 운항하는 도선 구역이기 때문에 B씨가 배를 몰다가 사고가 났지만 관련법에 따라 A씨도 공동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같이 입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 900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인천시는 민간주택에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민간주택 900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장비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인천시 최대 보조금은 태양광 130만원, 태양열 160만원, 지열 472만원, 연료전지 672만원으로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오는 9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인천시는 2009년부터 일반가정 주택이 자가 발전을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경우 정부지원금 외에 지방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 4~7일 인천서 개최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한인 사회 리더들을 국내로 초청해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인천 제물포항을 출발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항에 도착한 첫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리고,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도 기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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