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사흘만에 다시 '2만명대'…사망 48명 '74일만에 최소'

박종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2만명대로 내려왔다. 사망자도 다시 50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74일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67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2만76명 이후 4일 만에 다시 2만명대 기록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5만556명)의 절반을 수준이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8만143명)과 비교하면 3분의 1로 줄었다.
 
최근 2주일 동안(4월 23일~5월 6일) 신규 확진자는 '7만5427→6만4669→3만4361→8만344→7만6769→5만7456→5만556→4만3275→3만7761→2만76→5만1131→4만9064→4만2296→2만6714명'으로 완연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441명보다 18명 감소한 423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48명으로 전날보다 31명 줄었다. 지난 2월 21일 45명 이후 74일(2개월 15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사망자는 일주일째 두자릿수를 이어갔다.
 
누적 사망자는 2만3206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29일째 0.13%다.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은 21.5%로, 전날(21.7%)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보유 병상 2518개 가운데 입원 가능한 병상은 1977개다.
 
재택치료 환자는 24만9664명이며 이 중 집중관리군은 1만97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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