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장악한 '닥스 2', 개봉 이틀 만에 177만 관객 동원

어린이날인 5일 하루에만 관객 106만 1675명이 '닥스 2' 관람

외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메인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블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극장가를 장악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 이하 '닥스 2')는 어린이날인 5일 하루에만 2634개 스크린에서 1만 3001회 상영하며 관객 106만 1675명을 동원, 휴일 극장가를 휩쓸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130만 6980명으로, 극장을 찾은 관객 10명 중 8명이 '닥스 2'를 관람한 셈이다. 휴일 특수에 힘입어 '닥스 2' 누적 관객 수는 177만 8248명으로, 개봉 이틀 만에 2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았다.
 
2020~2022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닥스' 2는 개봉 이틀 만에 2022년 최고 흥행 스코어까지 갈아치웠다. 누적 관객 수 177만 8248명이란 기록 역시 지난 1월 개봉한 '해적: 도깨비 깃발'의 최종 스코어 133만 9176명을 단 이틀 만에 넘어선 것이다.
 
또한 어린이날 106만 명을 동원한 '닥스 2'는 지난 2016년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기록한 역대 어린이날 일일 최다 관객 수 88만 6759명을 뛰어넘으며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을 이뤄냈다.
 
이에 연일 흥행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닥스 2'가 과연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닥터 스트레인지 그 자체'라고 평가받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소치틀 고메즈,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압도적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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