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우성빈 기장군의원과 김우룡 동래구청장이 각각 기장군수 경선과 동래구청장 경선을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실시된 경선에서 우 군의원은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김민정 전 부산시의원, 정진백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경영지원실장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 지었다.
김우룡 구청장은 주순희 동래구의회 의장과의 2인 경선에서 55.64%를 득표 44.36%에 그친 주 의장을 제쳤다.
기장군과 동래구를 끝으로 6.1지방선거에 나설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최형욱(동구), 서은숙(부산진구), 김우룡(동래구), 박재범(남구), 정명희(북구), 노기태(강서구), 홍순헌(해운대구), 김태석(사하구), 정미영(금정구), 이성문(연제구), 김철훈(영도구) 등 현직 구청장 11명은 모두 본선에 나선다.
또,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사상구), 우성빈 전 기장군의원(기장군), 박병염 부산시당 부위원장(수영구), 문창무 전 부산시의원(중구), 정진영 전 서구의원(서구) 등이 공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