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은 5일 충주시장 경선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우 전 시장은 경선에서 53.02%를 득표해 46.98%를 얻은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장에게 승리했다.
우 전 시장은 국민의힘 조길형 현 시장과 4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지난 2018년 우 전 시장은 조 시장에게 1.33%p 차이로 패배했다.
이로써 지방선거 여야 광역·기초단체장 대진표도 완성됐다.
충북지사 선거는 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대결한다.
청주시장은 민주당 송재봉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국민의힘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이 경쟁한다.
제천시장은 민주당 이상천 현 시장과 국민의힘 김창규 주아제르바이잔 대사가 맞붙는다.
단양군수 선거는 민주당 김동진 전 단양군의원과 국민의힘 김문근 전 충북도 농정국장, 음성군수 선거는 조병옥 현 군수와 국민의힘 구자평 전 금왕읍장, 진천군수는 민주당 송기섭 현 군수와 국민의힘 김경회 전 군수가 격돌한다.
보은군수는 민주당 김응선 보은군의원과 국민의힘 최재형 전 보은읍장, 옥천군수는 민주당 황규철 전 충북도의원과 국민의힘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영동군수는 민주당 윤석진 영동군의원과 국민의힘 정영철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대결한다.
괴산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차영 현 군수와 국민의힘 송인헌 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 무소속 정성엽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간 3자 대결로 펼쳐진다.
증평군수는 민주당 이재영 전 증평부군수와 국민의힘 송기윤 재경 증평군민회장이 경쟁하며, 무소속으로 윤해명 전 증평군의원과 민광준 전 증평군 경제개발국장이 가세했다.